[뉴스큐] 日 아베, 개각 단행...강경우파 전면 배치 / YTN

2019-09-11 14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진구 경남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베 내각, 그야말로 한국 때리기에 앞으로 더 힘이 실어지는 걸까요. 오늘 단행된 일본 개각의 의미, 전문가와 함께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진구 경남대 교수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진구]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일단 일본 조간신문들은 고이즈미 차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마는 우리는 우리와 관련된 인물을 먼저 집중해서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아베 정부의 개각, 일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조진구]
전반적으로 보면 개각의 폭이 상당히 컸다 하는 게 첫 번째 포인트고요. 두 번째는 여성의 각료가 역시 적었다. 2명밖에 안 됐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라는 총무상. 과거에도 총무상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담당상이죠. 올림픽선수 출신이기도 하고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선진국가에 비하면 여성 정치 각료들이 여전히 적다 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요.

두 번째는 개각의 의미가 뭐냐 하는 건데 가장 관심이 가는 게 아마 아베 총리가 2021년 9월달에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그때까지 남기고 싶은 업적이 있을 겁니다. 이제까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헌법 개정이기 때문에 헌법 개정을 추진하기 위한 친정체제 구축이라고 할까요. 아베 총리의 측근들을 전진배치했다 하는 데 커다란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측근 전진배치.

[조진구]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과거에 총재 선거에 나왔던 경쟁자죠, 이시바 시게로 전 방위상인데 이시바파의 의원들이 하나도 포함돼 있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역시 경쟁자를 견제하겠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일본은 의원내각제기 때문에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계산을 하면 아베 총리의 임기가 2021년 9월달까지군요?

[조진구]
그렇습니다. 자민당 총재 임기가 지난해 한 번 바꿨어요. 그래서 마지막 3선까지 할 수 있도록 바꿔서 임기가 2021년 9월달에 끝나는데 이미 지난 7월달에 참의원 선거 이후에 아베 4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말씀하셨는데 참의원 선거랑 연결해서 그때 그 결과랑 이번 내각 개각을 연결해서 본다면 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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